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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거래소, 중국 본토 증시 연계 전담 부서 신설

기사등록 : 2015-04-14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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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강소영 기자]홍콩거래소가 홍콩 증시와 중국 본토 증시의 전면적 연계를 위해 전담 부서를 신설했다.

중국증권망(中國證券網)은 홍콩거래소가 13일 중국 본토 증시와의 협력 업무를 담당할 내지사무과(內地事務科)를 설립했다고 이날 보도했다.

홍콩거래소에는 내지업무발전부가있었지만, 선강퉁(선전-홍콩 주식 교차 매매) 출범을 앞두고 중국과 홍콩 시장 연동 강화를 위해 독립된 전담부서를 마련한 것으로 풀이된다. 내지사무과는 앞으로 베이징·상하이·광저우에 설립된 대표처와 함께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내지사무과에는 수석중국경제사 직책이 새로 편성됐고, 바수쑹(巴曙松) 국무원발전연구센터 금융연구소 부소장이 초대 수석중국경제사에 임명됐다.

바수쑹 부소장은 중국의 유명 경제학 박사이자  홍콩경제발전위원회 회원이다. 또한, 중국은행업협회 수석경제학자를 역임했다.



[뉴스핌 Newspim] 강소영 기자 (js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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