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고종민 기자] SGA는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발주한 13억원 규모의 개인정보 종합관리시스템 구축 사업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SGA가 구축한 개인정보 종합관리시스템 구조도<사진=SGA 제공> |
회사 관계자는 "SGA의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이번 사업을 원활히 진행했다"며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보유한 개인정보에 대해 철저한 보호와 모니터링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SGA는 4개월 구축기간 동안 보안솔루션 구축·정보보호 컨설팅·네트워크 컨설팅 등 보안과 관련된 3개 수행 영역에 대한 체계적인 사업관리를 통해 사업을 완료했다.
이 관계자는 "특히 빅데이터 기반의 분산로그 수집과 개인정보 분석 솔루션을 결합한 개인정보 종합관리시스템 구축을 했다"며 "언제, 누가, 어떠한 권한으로 어떤 개인정보에 접근하는지를 체계적이고 시각적으로 개인정보의 이용현황에 대해 모니터링이 가능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또 개인정보 종합관리시스템을 통해 생성되는 문서는 디지털콘텐츠의 저작권을 보호하는 기술(DRM : Digital Rights Management)을 적용했다. 비정상적으로 자료가 유출돼도 문서를 보호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은유진 SGA 대표이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얻은 경험들이 이후 다른 기관들의 개인정보 종합관리시스템 구축하는 데에 있어서 강점이 될 것"이며 "특히 개인정보의 관리에 대한 중요성과 민감도가 강조되고 있는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들의 관련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