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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처라코타 "미국 경제, 올해 금리인상 부적절"

기사등록 : 2015-04-15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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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금리 올리면 물가 목표 달성 시기 연기"

[뉴스핌=김민정 기자] 미국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 나라야나 코처라코타 총재가 올해 금리 인상이 어렵다는 기존의 입장을 재확인했다.

나라야나 코처라코타 미국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출처=블룸버그통신>
14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코처라코타 총재는 이날 미니애폴리스주 위노나에서 열린 타운홀 이벤트에서 연설을 통해 "(미국) 경제가 올해 더 높은 금리에 대해 준비가 되지 않을 것"이라며 "올해 금리를 인상하는 것은 물가가 목표치에 도달하는 시간을 연기할 것이기 때문에 부적절하다"고 밝혔다.

미국의 물가는 지난 2월까지 34개월 연속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목표치인 2%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코처라코타 총재는 "고용시장이 지난해 호조를 보였지만 여전히 깊은 침체에서 벗어나려고 시도 중"이라며 "연준은 물가 목표치 달성을 돕는 고용시장 개선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표적인 비둘기파인 코처라코타 총재는 연준이 금리 인상을 내년까지 미뤄야한다고 주장해 왔다. 그는 현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투표권을 행사하고 있지 않으며 내년에 총재 임기가 끝난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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