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보람 기자] 중국 해남신세통제약유한공사가 국내증시 상장을 위해 주관사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을 맺은 주관사는 신한금융투자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14일 해남신세통제약 관계자들을 상대로 한국 증시 현황 및 IPO 추진과 관련한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거래소에 따르면 해남제약은 바이오 업종에 대한 코스닥 시장에서의 높은 밸류에이션과 최근 풍부한 유동성을 고려해 한국 증시 상장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회사 측은 오는 2016년 국내 증시에 상장할 예정이며 이후 중국 전역에 영업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해남신세통제약은 중약 및 화학제약을 연구개발 및 생산하고 있으며 지난해 매출액은 187억원, 순이익은 39억원을 기록했다.
한편 거래소에 따르면 국내 증시에 상장하기 위해 주관계약을 체결한 해외기업은 15일 현재 해남제약 포함 중국 11곳, 미국 4곳 등 총 19곳이다.
[뉴스핌 Newspim] 이보람 기자 (brlee1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