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성수 기자] 유럽중앙은행(ECB)이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현행 0.05%로 동결했다.
15일(현지시각) ECB는 통화정책회의를 마치고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인 현 0.05%로 동결한다고 발표했다.
ECB는 하루짜리 예금에 적용되는 예금금리와 한계대출금리도 각각 종전의 마이너스 0.20%, 0.30%를 유지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이날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의 기자회견을 주목하고 있다.
드라기 총재는 한국시각 기준 9시30분에 이번 통화정책 결정의 배경을 설명하는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드라기 총재는 현행 양적완화 프로그램을 지속할 경우 유로존 물가상승률이 오는 2017년쯤 ECB의 목표치인 2%에 근접할 것임을 강조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