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중공업 수빅조선소 전경. 사진제공=한진중공업> |
이로써 한진중공업은 이달 들어서만 초대형 컨테이너선 9척 수주에 성공하며 총 1조1000억원의 수주 물량을 확보하게 됐다. 앞서 한진중공업은 이달 초 2만600TEU급 초대형 컨테이너선 3척을 수주한 바 있다.
한진중공업이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선체 및 프로펠러 최적화 설계를 적용한 고연비, 친환경선박으로 수빅조선소에서 건조된 후 오는 2016년 하반기부터 2017년에 걸쳐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한진중공업 관계자는 “그간 꾸준히 추진해온 영도조선소와 수빅조선소의 생산시스템 개선 효과를 바탕으로 다양한 선종에 걸쳐 물밑협상이 진행 중이어서 조만간 추가 수주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강효은 기자 (heun2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