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배효진 기자] 대만 중앙기상국은 대만 동부 앞바다에서 규모 6.3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20일(현지시각) 밝혔다.
대만 규모 6.3 지진발생. 진원지는 붉은색 별표시 <출처=텐센트신문> |
진원지는 대만 화롄(花莲)현에서 동쪽으로 76.2km(킬로미터) 떨어진 곳이다. 진원은 북위 24.0도 동경 122.5도로 깊이는 17.5km다. 발생시각은 오전 9시 42분이다.
이날 지진으로 인근 이란(宜兰)현과 신베이시(新北市) 등 동부 지역에서 규모 4의 흔들림이 감지됐다. 타이베이(台北)를 비롯한 중북부 지역에서는 규모 3의 흔들림이 확인됐다.
현재까지 정확한 피해 상황은 알려지 않았으며 쓰나미 경보는 발령되지 않았다.
한편 이날 일본 오키나와에서도 규모 6.8의 강진이 발생했다.
[뉴스핌 Newspim] 배효진 기자 (termanter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