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1일 KG모빌리언스에 대해 "KG이니시스와의 합병 기대감이 반영돼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면서도 "글로벌 동종업계 15년 예상 주가수익배율(PER) 25배 대비 아직 저평가 구간"이라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2만원에서 2만6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손승우·공영규 애널리스트는 "합병이 구체화되고 안정적인 실적 성장이 확인 되면 주가의 추가 상승 여력은 충분하다고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올해 1분기 매출액은 373억원(+16% YoY), 영업이익 63억원(+17% YoY)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모바일과 실물 상품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매출 성장을 할 것으로 예상했다.
손승우·공영규 애널리스트는 "작년 하반기에 추가 확보된 배달 앱 업체들과의 제휴는 실물 상품 거래액 성장에 긍정적일 전망"이라면서 "올해도 모바일과 실물 상품 위주로 동사의 외형성장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언급했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