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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베트남 농가 새마을운동 이식 사업 확장

기사등록 : 2015-04-21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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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CJ그룹>
[뉴스핌=강필성 기자] CJ그룹(회장 이재현)은 베트남 닌투언성 지역에서 벌이고 있는 농가 지원사업이 시행 1년을 맞아 농가 지원과 마을 아동 교육 후원을 확대하는 등 사업 가속화에 힘쓰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CJ그룹은 지난 19일 베트남 닌투언성 땀응언2마을에서 ‘CJ-KOICA, 베트남 새마을 CSV사업’ 1주년을 기념해  ‘땀응언2마을 제 1회 새마을의 날’ 행사를 가졌다. 

행사에는 새마을 CSV 사업에 동참하고 있는 땀응언2마을 주민 600 여명과 장복상 CJ그룹 베트남지역본부 대표 , 전진철 CJ그룹 CSV경영실 상무, 닌투언성 르우 쑤언 빈(LUU XUAN VINH) 성장 등이 참석해 하 키엣(HA KHIET)씨 등 지역 주민들에게 표창장과 상금을 수여해 격려했다.

CJ그룹의 농가 지원 사업의 첫 시범 모델이 된 닌투언성의 르우 쑤언 빈 성장은 사업 시행 1년을 기념해  “새마을 운동에서 주민들의 자생력 강화가 매우 중요한 부분이며, CJ와 함께 하는 다양한 주민 의식 개선 활동이 공동체를 변화시키면서 국가 발전에 기여하는 큰 원동력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장 대표는 주민들과 만나 지난 1년간 고추작물 시범 재배 노력과 성과를 격려하고 올 해 안으로 농가 생활 개선을 위해 수도관 연결과 작물 재배를 위한 관개수로 정비, 농가 경제 활성화를 위한 농기계은행, 소액 대출 제도 시행 등 농가 소득 증대에 힘쓸 것을 약속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1년간의 사업 성과와 향후 농가 수익 확장 방안을 모색하고, 마을 주민들과 문화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백일장과 저축 장려 행사도 함께 치렀다.

베트남 정부는 도-농간 경제 격차 완화를 위해 신농촌 개발 계획을 수립하고 있으나 재원과 노하우 부족으로 실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CJ그룹이 추진하는 새마을운동 이식사업을 통해 농가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J그룹은 향후 재배 면적과 대상 농가, 품종 등을 확대하고 우수한 농작물의 현지 유통 모델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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