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희준 기자] 금융위원회는 핀테크 지원센터의 내실있는 운영을 위해 정유신 서강대 교수를 센터장으로 위촉했다고 21일 밝혔다.
정 교수는 이날 전화통화에서 "시장의 얘기 등을 잘 듣고 융합이 잘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핀테크가 국내 이슈만은 아니기에 우리 금융시장이 경쟁해 나가는 데 문제가 없도록 적극적으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핀테크 지원센터는 핀테크 기업과 금융회사의 현장 접점 역할을 하면서 아이디어의 시장성 판단부터 법률·행정·특허·자금조달상담까지 스타트업에 맞춤형 상담과 멘토링을 제공하고 있다.
정유신 교수는 앞으로 1년간 핀테크 지원센터의 대·내외 행사를 대표하며, 핀테크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정유신 교수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펜실베니아대학교 와튼스쿨에서 경영학 석사(MBA)를 취득했다. 대우경제연구소를 거쳐 대우증권 IB사업본부장, 굿모닝신한증권 부사장, 한국스탠다드차타드증권 대표이사, 한국벤처투자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올해부터 서강대학교 경영학과에서 벤처캐피탈에 대해 강의하고 있다.
정유신 서강대 교수(왼쪽), 도규상 금융위 금융서비스 국장 <사진제공=금융위원회> |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