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유 기자]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22일 새정치민주연합에 공무원연금 개혁 결단을 위한 당 대표 및 원내대표 간 회담을 제안했다. 앞서 여야는 다음 달 2일을 공무원연금 개혁 처리 시한으로 합의한 바 있다.
▲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출처 = 뉴시스> |
김 대표는 이날 강화도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문재인 새정치연합 대표와 우윤근 원내대표에게 (공무원연금 개혁고 관련한)결단을 내릴 수 있는 '2+2' 회담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그는 "공무원연금 개혁 특별위원회 활동기간이 9일밖에 남지 않았고 본회의는 14일 전"이라며 "활동시한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여러 조짐을 볼 때 야당이 약속한 날짜를 지키지 않을 가능성이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재보궐선거 때문에 만나기 힘들다고 하는데 광주, 성남, 강화 어디든지 모든 일정이 끝나는 밤에라도 만나서 우리의 미래가 걸려 있는 공무원연금 개혁 회담을 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