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KDB대우증권은 22일 오후 들어 코스닥 지수가 일시 5% 이상 폭락한 것에 대해 가짜 원료 사용 논란으로 내츄럴엔도텍 주가가 급락하면서 투자심리가 급격히 위축됐다고 진단했다.
한요섭 연구원은 "내츄럴엔도텍 이슈가 터지면서 투자심리 급속히 냉각됐다"며 "코스닥 시총 13위 업체인데 뉴스의 근거로 볼 때 옳지 않은 방법으로 제품을 판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어떻게 보면 시장과 기업에 대한 신뢰성이 흔들린 것"이라며 "실적발표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부담 요인으로 반영됐다"고 밝혔다.
한 연구원은 "다만, 내츄럴엔도텍 이슈는 개별 업체 이슈로 시장의 전체 분위기는 꺾이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76@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