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주요뉴스 광고

구글, 미국 무선통신 사업 진출…기본료 월 20달러

기사등록 : 2015-04-23 07:50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프로젝트 파이' 공개, 데이터 1GB당 10달러

[뉴스핌=김민정 기자] 구글이 미국 무선통신 사업 진출을 공식 선언했다.

구글 로고<출처=AP/뉴시스>
구글은 22일(현지시각) 새로운 서비스인 '프로젝트 파이'를 공개했다. 이 서비스는 기본료 월 20달러에 음성 통화 및 문자 메시지를 이용할 수 있으며 장기 계약은 없다.

데이터는 1기가바이트(GB) 당 10달러를 부과하며 이용자들은 사용한 만큼만 데이터 요금을 내면 되기 때문에 사용하지 않은 데이터에 대한 요금은 돌려 받는다.

이 사업이 성공할 경우 AT&T나 버라이즌 등 다른 통신사업자에 데이터 요금 인하 압력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구글은 티모바일과 스프린트의 네트워크를 이용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는 장소에서는 자동으로 와이파이 사용 모드로 전환된다.

이 서비스는 구글의 최신 스마트폰 넥서스6에서만 이용할 수 있다. 구글 측은 조만간 다른 기기에서도 구글의 '프로젝트 파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mj72284@newspim.com)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