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강혁 기자] 삼성전기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7765억원, 영업이익 608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전분기인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3.1%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76.5% 증가했다.
실적 부진이 심화됐던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2.8%, 영업이익은 457억원(302.6%) 증가했다.
삼성전기 측은 "스마트폰용 고부가 수동부품과 통신모듈 판매가 확대되었으나, TV 및 PC용 부품 수요 약세와 해외 거래선의 수요 감소 영향으로 매출이 소폭 하락했다"며 "고사양 부품의 판매 확대로 제품구조 개선 효과가 본격화되고 경쟁력 향상을 위한 효율화 활동이 더해져 영업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이강혁 기자 (ik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