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 백야' 135회 <사진=MBC 홈페이지>

27일 방송되는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 백야' 135회 예고에서는 서은하(이보희)가 이혼 결심을 하고 친딸 백야(박하나)에게 살갑게 대했다.

이날 은하는 장훈(한진희)에게 "돈 갖고 싸우고 싶지 않아요. 주는 대로 받을 게요"라고 조건과 상관없이 이혼할 결심을 굳혔다.

은하의 말을 듣고 놀란 육선중(이주현)은 자신의 어머니 달란(김영란)에게 "실은 그저께 서은하 실장 다녀갔어요. 다 사실이에요?"라면서 장훈과 관계를 물었다.

달란은 "아니야"라고 부인했지만, 선중은 "그럼 조원장님 왜 이혼하시는 거예요?"라면서 의심의 눈초리를 거두지 않았다.

이혼을 맘 먹었지만 은하는 불안한 마음에 휩싸였다. 의붓딸 조지아(황정서)를 보며 '이것도 이제 인연 끝이라고 안면 바꾸나?'라고 생각했다.

겨우 장화엄(강은탁) 집안에서 결혼 승낙이 떨어지자, 백야는 지쳐 집으로 돌아왔다. 은하는 백야에게 "승낙한 거지?"라고 물었고 백야는 "네"라고 말했다.

하지만 은하가 "그럼 상견례 해야 할 것 아니야"라고 애닳아 하는 것과 달리 백야는 뒤도 돌아보지 않고 방으로 들어가 버렸다.

한편, '압구정 백야' 135회는 27일 밤 8시55분 MBC에서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