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유 기자] 29일 재보궐선거 성남 중원구 지역에서 신상진 새누리당 후보가 당선됐다.
신상진 당선자는 지난 17~18대 국회에서 새누리당의 전신인 한나라당 소속으로 성남 중원구 국회의원을 역임했다.
그는 이번 재보궐 선거에서 다시 한번 국회 입성에 성공하며 3선 의원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노동 운동을 위해 성남과 연을 맺은 신 후보는 의대 졸업 후 병원을 운영하며 무료 의료 봉사를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성남시 시민운동가로 활동하며 성남 쓰레기 소각장 문제, 성남 고도제한 해제, 재개발 및 서울 공항 문제 등에 참여했다.
대한 의사협회장과 을지대학교 의료경영학과 교수, 한국의료정책연구소 소장 등도 역임해 의료계에서도 명성이 높다.
신 당선자는 성남시 중원구에서 17대 국회의원으로 국회에 입성, 18대 국회에서도 같은 지역에 출마해 재선에 성공했다.
그러나 지난 19대 총선에서는 600표 차이로 김미희 전 통합진보당 의원에 낙선했다.
통합진보당 해산 사태로 다시 한번 기회를 잡은 신 당선자는 새누리당의 '지역 일꾼론'으로 호소하며 지역주민들의 마음을 얻는 데 성공했다.
그는 이번 선거 공약으로 ▲ 위례-성남-광주 지하철 유치 ▲ 재개발시 주민부담 최소화 및 재건축시 용적률 상향 ▲ 은행2동 주거환경개선사업 주민피해보상 조기완료 ▲ 중원구 지역 아파트, 지역난방 공급을 위한 지원 ▲ 전통시장 육성 및 상권 활성화 등을 내걸었다.
▲1956년(서울) ▲서울대 의과대학 졸업 ▲성남의원 원장 ▲대한 의사협회장 ▲한국의료정책연구소 소장 ▲국회 민생정치연구회 대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간사 ▲제17~18대 국회의원(성남시 중원구)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