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경환 기자] SK이노베이션은 30일 올해 1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국제유가가 당분간은 배럴당 55~65달러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회사 관계자는 "두바이유 기준으로 당분간 배럴당 55달러에서 65달러 사이를 오가는 박스권 추이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공급 과잉 상황이 여전하기 때문으로, 최근 유가가 급반등하고 있긴 하지만 박스권을 벗어나긴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다만, 최근 저유가에 따른 수요 증가세에 주목하고 있다"며 "미국 쪽 가솔린과 디젤을 유심히 보고 있는데, 드라이빙 시즌, 특히 7월 중 단기적으로는 70달러까지 상승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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