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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요구, 핀테크 사업 성공 7계명은?

기사등록 : 2015-05-0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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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윤지혜 기자] 금융감독원이 핀테크 사업 성공을 위한 7계명을 3일 소개했다. 일명 'FINTECH'로 그간 상담사례와 금융사, 전문가들의 피드백을 통해 얻었던 7가지 비결을 영문자로 이니셜화 한 것이다.

'FINTECH'는 업권간 경계 개척(Frontier), 정체성 확립(Identity), 수요자 요구 파악(Needs), 기술 확보(Technology), 서비스 구체화(Embody), 소비자 중심(Customer), 기술결합(Hybrid-patchworks) 등으로 이뤄졌다.

금감원은 우선 핀테크 사업을 하는데 있어 새로운 기술이나 기존 기술을 금융서비스에 접목할 수 있는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다만 이때 새로운 기술이 무엇이며, 무엇을 위한 것인지, 또 어느 곳에 필요한 것인지 등에 대한 명확한 위치를 설정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또한 수요자인 금융회사의 관심사항을 먼저 파악해야하며 금융회사의 업무처리 환경 및 절차를 이해하고, 금융서비스에 신속히 적용될 수 있는 구체화된 기술 및 서비스를 제안해야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금융서비스에 대해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보안기술은 기본적으로 뒷받침돼야한다고 강조했다.

김유미 금감원 IT금웅정보보호단 선임국장은 "'FINTECH 7계명' 실천을 통해 ICT 업체와 금융회사간 협업 가능성을 높이고, 성공적인 방향을 가이드함으로써 국내 핀테크 산업이 조기에 꽃피울 수 있을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윤지혜 기자 (wisdo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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