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배효진 기자] 내수와 수출의 동반 부진에 일본 제조업 경기가 위축된 것으로 발표되면서 일본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
1일 마킷/일본자재관리협회(JMMA)는 일본의 4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최종치가 49.9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제조업 PMI 최종치가 50을 밑돈 것은 지난해 5월 이후 처음이다.
PMI는 50을 기준으로 이를 상회하면 경기 확장, 낮으면 경기 위축을 의미한다.
하위지수 중 신규주문지수는 48.8로 직전월인 3월 49.4보다 더 떨어지며 2개월 연속 위축세를 이어갔다. 3월 신규주문은 10개월 만에 처음으로 위축된 바 있다.
생산지수는 50.3으로 잠정치인 51.0과 직전월인 3월의 확정치 52.0을 모두 밑돌았다. 3월 생산지수는 지난해 10월 이후 최저치로 떨어졌었다.
[뉴스핌 Newspim] 배효진 기자 (termanter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