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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 5월은 속도조절 나선다"

기사등록 : 2015-05-06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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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백현지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5월 국제유가가 추가 상승을 이어가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황병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위원은 6일 "단기적으로 배럴당 60달러에 근접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추가 상승은 어려울 수 있다"며 "시장 참여자들은 차익실현의 빌미를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황 연구위원은 "다시 공급우위를 부각시킨 사우디 아라비아 주도의 OPEC 산유량 확대, 추가하락이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되는 미 달러 가치는 단기 WTI가격 추가 상승을 제한하는 요인이다"며 "다만 성수기 동안의 미국 내 공급 부담 완화 움직임은 여전한 가격 지지요인"이라고 말했다.

이달은 하반기 글로벌 원유 수급 재균형 기대가 여전한 가운데 WTI가격이 50~60달러 구간 내에서 등락을 연출할 것으로 황 연구위원은 분석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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