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종빈 기자] 베트남 정부가 골프장 건설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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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정부는 각 골프장마다 평균 4000만달러(약 435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골프장 1곳 건설 공사로 창출되는 일자리는 약 600개 정도로 예상되고 있다.
베트남 정부가 골프장을 짓는 이유는 자국 골퍼가 늘어났기 때문이 아니다. 약 9000만명인 베트남 전체 인구 가운데 골프 인구는 약 1만5000명에 불과하다.
베트남 골프 협회에 따르면 베트남 내 골프장을 찾는 대부분의 골퍼는 해외 관광객이다. 골프장 대부분도 잭 니클라우스나 그렉 노먼 같은 유명 골퍼들이 설계했다.
정부는 새로 짓는 골프장 코스를 호화롭게 꾸며 해외 관광객들을 유치하는 데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노종빈 기자 (unti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