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사우디아라비아가 예멘 시아파 후티 반군에 5일간 휴전을 제안했다.
공습으로 화상을 입은 예멘 소년 <출처 = AP/뉴시스> |
앞서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 등과 사태논의에 나섰던 알주바이르 장관은 예멘 반군의 협조 여부에 따라 휴전 기간이 연장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3월26일 후티 공습에 나선 사우디는 지난달부터는 구호와 재건을 중심으로 한 새 작전을 펼치고 있지만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 후티는 사우디 공습에도 남부 아덴 부근을 중심으로 지상전을 확대 중이다.
알주바이르 장관은 "후티 반군이 예멘의 이익을 위해 이번 휴전 제안을 받아들이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