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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1 금리인하에 상하이지수 3.04% 급등, 4300P 회복

기사등록 : 2015-05-11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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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종합지수 4333.58P (+127.67 +3.04%)
선전성분지수 14944.88P (+463.63 +3.20%)


[뉴스핌=강소영 기자]  10일 인민은행의 금리인하 조치로 중국 증시가 큰 폭의 반등에 성공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지난주 금요일보다 3.04%가 4333.58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도 3.2%가 오른 14944.88포인트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인터넷·컴퓨터 설비 및 소프트웨어 분야의 상승세가 두드러졌고, 은행·음료와 주류·석유 분야는 소폭 상승하는데 그쳤다.

이날 상하이와 선전시장에서는 250개가 넘는 주식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창업판(차이넥스트, 차스닥)지수도 6%가 뛰어오르며 3100포인트를 달성, 또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로써 상하이증시는 지난주 하락폭을 절반 이상 회복했다. 지난주 상하이종합지수는 5.3%가 내려가 2010년 5월 이래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이날 시장 최대의 호재는 중국의 금리인하다. 인민은행은 오늘부터 기준금리인 1년 만기 위안화 대출금리를 5.10%, 예금금리를 2.25%로 각각 0.25% 포인트 낮추기로 결정했다. 예금금리 상한도 기준금리의 1.5배로 종전 1.3배보다 확대된다.

시장 전문가들은 금리인하의 영향으로 앞으로 금융·부동산·비철금속 등 시황성 종목의 주가가 상승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강소영 기자 (js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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