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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최지우 “유호정, 남편 이재룡 험담해…들어보면 자랑 같다”

기사등록 : 2015-05-12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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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최지우·유호정이 훈훈한 우애를 과시했다. <사진=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방송 캡처>
[뉴스핌=대중문화부] ‘힐링캠프’ 최지우, 유호정이 남다른 우정을 드러냈다.

1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서는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에서 최연희를 열연 중인 배우 유호정이 출연, 그에 대한 모든 풍문의 실체를 밝혔다.

이날 김제동은 유호정의 풍문을 듣기 위해서 최지우를 만났다. 최지우는 유호정에 대해 “여행도 같이 자주 간 사이다. 홍콩, 제주도, 부산, 터키, 뉴욕도 갔다. 데뷔하자마자 알게 되서 언니 결혼식장도 가고 서울에서도 계속 한동네에 살았다”고 말했다.

이어 “언니가 이사 가는 동네 따라 이사 가게 되고 언니가 놀러 오라면 슬리퍼 신고 가고 그런다. 엄마가 부침개 해주면 그대로 들고 언니네 집에 간다”며 “여행도 맞으니까 가는 거다. 서로 자기 고집이 별로 없고 언니가 먼저 뭐 먹고 싶어 하면 넌 뭐 먹고 싶어 그런다”고 설명했다.

최지우는 또 평소 유호정이 남편 이재룡 험담을 하느냐는 질문에 “남편 험담은 한다. 당연히 한다. 그 정도는 한다. 언니가 자는데 술 먹고 들어오면 뽀뽀하고 그런다고 하더라. 근데 그게 험담인지 자랑인지 헷갈리긴 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반면 유호정에게 섭섭한 점을 물어보자 “나보다 딴 후배 챙길 때 되게 서운하다. 처음에는 내색을 못했는데 이제는 내색도 한다. 언니가 빨리 그 애가 언제쯤 안 친해질까 한다. 그 후배가 괜히 미워진다. ‘나 걔 싫어’ 그런다. 고아성 씨도 쟤가 예쁘다고 했는데 또 예쁘다고 말하니까 샘나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최지우의 인터뷰 장면을 모니터로 지켜본 유호정은 흐뭇한 미소를 지으며 “지우 씨를 열아홉 살 때부터 봤다. 그래서 진짜 자매 같다. 자식을 키웠는데 자식이 잘되면 엄마의 심정 같다. 지우가 잘되면 그런 마음이 든다”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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