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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판매 부진에 중국에서 가격 인하

기사등록 : 2015-05-12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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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판매 감소…최대 5만3900위안 내려

[뉴스핌=김민정 기자] 미국 최대 자동차 제조사 제너럴 모터스(GM)가 중국에서 가격을 인하하기로 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2일(현지시각) 보도했다.

GM로고<출처=AP/뉴시스>
GM과 중국 SAIC모터스의 합작회사인 상하이GM은 웹사이트를 통해 뷰익과 쉐보레, 캐딜락 브랜드 40개 자동차 모델의 가격을 최대 5만3900위안(약 8700달러)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가격 인하는 중국에서의 판매량 감소에 대한 대응으로 분석된다. 중국에서 쉐보레와 뷰익 자동차 판매량은 지난달 각각 5.6%, 8.5% 줄었다.

샌포드 번스타인의 로빈 주 애널리스트는 "앞으로 몇 년 안에 2015년은 중국의 '대완화기(Great Moderation)'의 출발로 기억될 것"이라며 "중국 시장 수익성 저하의 파생 효과는 상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상하이 폭스바겐은 최대 1만위안의 가격 인하를 발표한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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