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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존 GDP 발표 후 유럽 증시·국채 '반등'

기사등록 : 2015-05-13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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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1Q 성장률 예상 하회 vs 프랑스·이탈리아는 예상 상회

[뉴스핌=김성수 기자] 유로존 국내총생산(GDP) 등 주요 지표가 발표된 후 유럽 증시와 채권시장이 일제히 반등하고 있다.

13일 오후 7시5분 기준 (이하 한국시각) 유럽 스톡스600 지수는 3.12포인트(0.79%) 상승한 399.21에 거래되고 있다.

영국 FTSE 지수는 44.10포인트(0.64%) 오른 6977.90을 지나고 있고, 독일 DAX 지수는 88.16포인트(0.77%) 상승한 1만1560.57을 나타내고 있다.

프랑스 CAC40 지수가 60.88포인트(1.22%) 상승한 5035.53을 나타내고 있다.

전날 일제히 치솟았던 국채 수익률도 하락 쪽으로 방향을 틀었다.(국채 가격 상승) 독일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6bp(베이시스포인트, 1bp=0.01%) 내린 0.620%에 거래되고 있다.

프랑스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0.4bp 낮은 0.891%를 나타내고 있다. 스페인 10년물 수익률은 2bp 넘게 하락한 1.748%를 가리키고 있다.

이날 유럽연합(EU) 통계청 유로스타트는 유로존 19개국의 올해 1분기 국내총생산(GDP) 잠정치가 전분기 대비 0.4% 성장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2013년 2분기 이후 가장 높은 성장세다.

독일은 1분기 GDP가 전분기 대비 0.3% 성장하는 데 그치면서 예상치인 0.5%를 하회했다. 반면 1분기 프랑스 GDP는 전분기 대비 0.6% 성장해 시장 전망치인 0.4%를 웃도는 성적을 냈다.

이탈리아는 내수가 개선되면서 1분기 GDP가 전기대비 0.3% 성장, 예상치인 0.2%를 소폭 웃돌았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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