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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 맞아…"'임을 위한 행진곡'은 국가가 되어도 부족함이 없다!"

기사등록 : 2015-05-18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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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이 5·18민주화운동과 `임을 위한 제창곡`에 대해 언급했다. <사진=뉴시스/조국 트위터>
조국,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 맞아…"'임을 위한 행진곡'은 국가가 되어도 부족함이 없다!"
 
[뉴스핌=황수정 기자] 조국(50) 교수가 5월 18일을 맞아 '5·18민주화운동'과 '임을 위한 행진곡'에 대해 입을 열었다.
 
앞서 조국은 16일 자신의 트위터에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은 할 수 없다는 박근혜 정부. 프랑스 국가 '라 마르세예즈'의 연원과 가사를 생각하면, '임을 위한 행진곡'은 국가가 되어도 부족함이 없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그는 "프랑스 국가 '라 마르세예즈'의 연원과 가사"라는 글과 함께 '라 마르세예즈'의 의미에 대해 전하는 기사 링크를 게재했다.
 
또 조국은 같은 날 "다음 개헌 때 헌법 전문(前文)에 반드시 4.19에 더하여 5.18 이념을 계승한다는 문구를 넣어야 한다. '불의에 항거한 4.19와 5.18 민주이념을 계승'으로 말이다"라고 전했다.
 
5·18민주화운동 기념일을 맞은 오늘 조국은 "※기억하겠습니다 5·18"이라는 글과 함께 518민주화운동 35주년 기념 영상 링크를 게재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오전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는 5·18민주화운동 35주년 기념식이 열렸다. 기념곡 지정 논란이 일고 있는 '님을 위한 행진곡'은 공식 식순에서 제창이 아닌 합창단에 의한 합창 형태로 불릴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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