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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영 삼성중공업 사장 "삼성엔지니어링과 합병 당분간 없다"

2015-05-19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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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송주오 기자] 박대영 삼성중공업 사장이 19일 "삼성엔지니어링과 합병은 당분간 없다"고 말했다.

박 사장은 이날 서울 힐튼호텔에서 기자들과 만나 삼성엔지니어링과의 합병 재추진 여부에 대해  이렇게 답했다.

앞서 삼성중공업과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해 9월 합병을 발표했으나, 합병에 반대하는 주주들이 행사한 주식매수청구 규모가 합병 계약상 예정된 한도를 초과하면서, 계약을 해제한 바 있다.

이어 인도 코친조선사와 LNG 운반선 건조와 관련한 기술협력 MOU에 따른 기술 유출 가능성에 대해서는 "30년에 걸춰 이뤄낸 기술력이다"면서 "하루아침에 따라올 수 없다"고 단호히 말했다.

인도 정부는 조선업 육성에 의욕적으로 나서고 있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지난 8일 방문한 정의화 국회의장과의 회담자리에서 "인도는 해변이 2500㎞로 조선업 발전 여지가 크다"며 "조선 산업에 상당한 기술력을 보유한 한국이 인도 조선업에 투자해주기 바란다"고 밝히며 조선산업에 막대한 관심을 보인바 있다.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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