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성수 기자] 일본의 올해 1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설비투자 반등에 힘입어 전망을 웃도는 성장세를 보였다.

20일 일본 내각부는 올해 1분기 국내총생산(GDP) 잠정치가 전분기 대비 0.6% 성장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로이터에서 집계한 시장 전망치인 0.4% 성장과 직전분기인 지난해 4분기의 0.3% 성장(0.4%에서 조정)을 모두 뛰어넘는 수준이다.

연율 환산 기준으로는 2.4%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는데 이 또한 전망치인 1.5% 성장을 웃돌았다. 지난해 4분기에는 연율 기준 1.1% 성장(1.5%에서 조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설비투자는 전분기 대비 0.4% 증가하면서 앞서 기록한 0.0% 감소(0.1% 감소에서 조정)보다 개선됐다. 민간소비는 0.4% 증가해 전망치 0.2% 증가를 웃돌았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