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스탠리 피셔 미국 연방준비제도 부의장이 미국의 첫 금리 인상에 과도한 의미를 부여하는 것이 오해의 소지가 있다고 지적했다.
스탠리 피셔 미 연방준비제도 부의장<출처=블룸버그통신> |
연준의 첫 금리 인상 단행은 극단적으로 완화적인 통화정책에서 극히 완화적인 통화정책으로 변하는 것이기 때문에 점진적인 과정이라는 설명이다.
피셔 부의장은 2017~2018년 연방기금금리가 3.25~4.00%로 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미국 경제가 굉장히 천천히 성장한다면 우리는 기다릴 것이고 경제가 빠르게 성장하면 우리는 빨리 (금리 인상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별도의 연설을 통해 금리 인상 시점이 가까워졌다고 진단했다.
메스터 총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위원들은 '열린 마음'으로 6월 회의에 들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이슬란드의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우리는 고용지표와 다른 지표를 보고 6월 회의에서 결정을 내릴 것"이라며 "개인적으로는 모든 회의가 (금리 인상을) 검토할 수 있는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