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추연숙 기자] 삼성전자가 27일부터 오는 30일까지 나흘 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5 월드 IT 쇼(World IT Show)'에 참가해 다양한 정보기술(IT) 기기를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이 날 전시회에 앞서 진행된 제 22회 멀티미디어 기술대상 시상식에서 멀티미디어 기술대상 대통령상을 받은 타이젠OS를 적용한 SUHD TV와 다양한 디스플레이, 오디오 제품, 갤럭시 S6, 갤럭시S6 엣지, 프린터 제품 등 IT 제품들을 대거 전시한다.
전시장 전면에는 유명 산업디자이너 이브 베하가 디자인한 최고화질의 82형 S9W를 비롯해, 최신 전략스마트폰 갤럭시 S6, 갤럭시S6 엣지가 전시됐다.
또 전시장 오른편에 위치한 갤럭시 스튜디오에서는 '갤럭시 S6 엣지 아이언맨 에디션' 제품을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 타이젠 TV 등 디스플레이와 오디오 제품 전시…멀티미디어 경험 강조
'WIS 2015'의 삼성전자 전시장 입구에는 88형 SUHD TV와 유명 산업 디자이너 이브 베하가 디자인한 82형 S9W가 화려한 영상으로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올해 초 CES 2015에서 첫 선을 보인 후, 현재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가 확산되고 있는SUHD TV는 독자적인 나노 크리스탈 기술로 압도적인 화질이 특징이다. SUHD TV 패널의 초미세 나노 입자는 화면 영상에 따라 크기가 달라지면서 기존 TV의 64배로 세밀하게 색상을 표현한다.
삼성전자는 최상위 프리미엄 라인업인 SUHD TV를 포함해 올해 출시되는 모든 스마트 TV에 타이젠 OS를 적용해 스마트 TV 사용자 경험을 새롭게 디자인했다. 이번 멀티미디어 기술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한 타이젠 OS를 적용한 플랫폼으로 편의 기능이 새로워졌다.
사용자들이 기존보다 보기 편하고 콘텐츠를 빠르고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진화된 '새로운 스마트 허브'가 적용됐으며, 상하좌우를 모두 활용해 원하는 서비스를 바로 찾아서 즐길 수 있는 직관적인 UI를 갖췄다.
'퀵 커넥트(Quick Connect)'는 별도의 설정 없이 한 번의 클릭만으로 모바일로 보던 영상을 볼 수 있으며, '모닝 브리프(Morning Brief)' 기능은 모바일 알람과 TV가 연동돼 정해진 시간에 TV가 켜지고 날씨, 개인일정, 교통 정보 등 필요한 정보를 알려준다. 개발자들 또한 업계 표준을 지원하는 개방형 타이젠 플랫폼의 적용으로 TV용 앱 개발을 더 쉽게 할 수 있어, 양질의 콘텐츠가 제공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SUHD TV와 함께 커브드 모니터, 무선 360 오디오 등 다양한 디스플레이, 오디오 제품도 선보이고 있다.
삼성전자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월드IT쇼(WIS 2015)에 참가했다. 삼성전자 전시장에서 갤럭시S6 아이언맨 에디션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사진=추연숙 기자> |
◆ 갤럭시 S6 엣지 아이언맨 에디션, 글로벌 첫 선보여
삼성전자는 갤럭시 S6, 갤럭시 S6 엣지, 기어 VR 등 혁신적 모바일 제품과 함께 마블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어벤져스 시리즈의 아이언맨 슈트를 모티브로 제작한 '갤럭시 S6 엣지 아이언맨 에디션' 제품을 국내 소비자들에게 처음 공개했다.
'갤럭시 S6 엣지 아이언맨 에디션'은 기기의 붉은 색상과 측면 테두리의 금색이 조화를 이뤄 마치 아이언맨이 스마트폰으로 재탄생한 듯한 디자인으로 제작됐다. 후면에는 아이언맨 마스크가 금색으로 각인돼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6 엣지 아이언맨 에디션'이 전시된 마블 체험존에서 삼성전자 부스를 찾은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어벤져스 피규어와 사진을 촬영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아직 서비스 전인 모바일 결제 서비스 삼성 페이의 기능과 활용법을 설명하며 삼성 페이의 편리성을 고객들에게 소개하고,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직접 삼성 페이로 결제를 체험해 볼 수 있는 코너도 마련됐다.
삼성전자는 이 밖에도 에코 존을 마련해 친환경 기술을 선보인다.
모바일 프린팅 분야의 강점을 살려 '스마트 오피스'를 체험할 수 있도록 삼성 클라우드 프린트를 시연하는 공간도 마련됐다. 업계 최초로 쿼드코어 CPU를 장착해, 2배 빠른 실 출력 속도와 초고속 양면 자동 스캔 기능을 제공하는 최고급 사양의 A3 복합기 MX7도 국내 첫 공개됐다.
[뉴스핌 Newspim] 추연숙 기자 (specialke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