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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기업, 시내 면세점 법인 ‘유진DF&C’ 설립

기사등록 : 2015-05-27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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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영 유진디에프앤씨 신임 대표이사. <사진제공=유진기업>
[뉴스핌=강필성 기자] 유진기업(대표 최종성)은 서울 시내면세점 특허신청을 앞두고 이를 전담할 별도법인 유진디에프앤씨(EUGENE DF&C)를 설립했다고 27일 밝혔다.

모회사인 유진과 면세점의 영문약자인 디에프(Duty free, DF), 그리고 유진이 추구하는 면세점의 컨셉인 문화(Culture, C)를 조합한 유진디에프앤씨는 모회사인 유진기업이 100% 출자하며, 초대 대표이사는 구자영 유진기업 고문(60)이 맡기로 했다.

고려대와 동 경영대학원을 졸업한 구 대표는 81년 롯데쇼핑으로 입사해 30여년간 근무하며 롯데쇼핑 상품본부장과 해외사업본부장, 롯데마트 중국총재를 역임했으며, 지난해 초부터 유진기업 건자재부문 고문으로 활동 중이었다.

구 대표는 “유진이 지향하는 면세점은 쇼핑과 컬처의 결합이다”라며, “스튜디오와 방송시설을 그대로 활용해 관광객들이 문화콘텐츠를 향유하며 쾌적한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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