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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메르스 환자 접촉자 전수 재조사…"추가 확산 막는다"

기사등록 : 2015-05-28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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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이수호 기자] 보건복지부는 국내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의 추가 확산을 막고자 메르스 확진 환자와 접촉한 사람 가운데 자가 격리 대상 누락자가 있는지 전수 재조사하겠다고 28일 밝혔다.

복지부는 복지부·국민건강보험공단·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의 콜센터를 모두 동원해 중동지역 입국자 전원을 대상으로 발열 등 메르스 의심증상이 나타나지 않았는지 입국 후 유선으로 2회 모니터링을 할 계획이다.

더불어 환자가 밀접 접촉한 사람 중 자가 격리 대상에 빠진 사람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확진 환자 접촉자를 전수 재조사할 방침이다.

또한 국가지정격리병상 이외에도 국립병원, 지방의료원 등 전국 의료기관에 사용할 수 있는 격리 병상을 파악해 준비·점검하도록 했다.

한편 이날 질병관리본부는 "메르스 첫 번째 환자로부터 2차 감염된 2명의 환자가 추가로 확인돼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으로 입원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 국내 메르스 환자는 7명으로 늘어났다.

                                               메르스 확산 [사진=AP/뉴시스]


[뉴스핌 Newspim] 이수호 기자 (lsh599868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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