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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세점 대격돌] 배용준 소속사 키이스트, 시내 면세점 도전

기사등록 : 2015-06-01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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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플러스와 서울면세점 설립…가칭 'DF서울'로 입찰

[뉴스핌=함지현 기자] 한류스타 배용준 등이 소속사된 기획사 키이스트는 서울 시내 중소중견면세점 입찰에 참여한다고 1일 밝혔다.

키이스트는 인천공항과 청주공항의 시티면세점을 운영하고 있는 ㈜시티플러스와 함께 면세사업 전담법인 ㈜서울면세점을 설립하고 가칭 'DF서울'로 서울시내 중소중견면세점에 입찰한다.

DF서울측은 키이스트와 시티플러스 이외에도 글로벌 의류제조업체인 노브랜드, 중화권 전문 쇼핑몰 기업인 판다코리아닷컴, 중국 스마트TV의 한류 전문 채널을 운영하는 아폴로피앤씨, 화장품 수출기업인 뷰티시그널 등 면세점 운영 능력과 유통경험·한류마케팅의 강점을 가진 8개사가 참여하는 컨소시엄을 구축했다.

키이스트측은 "한류와 쇼핑을 접목시켜 DF서울만의 독자적인 면세점을 만들 것"이라며 "한류열풍속에 최근 급격히 늘고 있는 중국과 동남아 관광객들이 다시 찾고 싶은 명소가 되게하고 점점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대기업 면세점과의 차별화를 시도하겠다"고 밝혔다.

DF서울은 동대문 관광특구의 맥스타일 건물에 면세점을 입점할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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