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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메르스 영향 집단 휴교…콘텐츠·오락 ↑

기사등록 : 2015-06-03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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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고종민 기자]  전국 각급 학교가 메르스 확산 영향으로 집단 휴교에 들어가면서 자택에서 즐길 수 있는 디지털콘텐츠 및 오락 업종에 영향을 주고 있다.

3일 오후 1시 52분 현재 아프리카TV가 전일 대비 1100원(5.03%) 오른 2만2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컴투스·웹젠·액토즈소프트 등 일부 게임주들도 각각 2.44%, 1.81%, 1.80% 오름세다.

금융투자업계 일각에선 메르스 확산이 장기화되면 관련 기업들 전반의 실적과 주가 흐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메르스 확산이 빠르게 진행되는 가운데 전국 209개교가 휴교나 휴업에 들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에서만 90% 가까운 183개교가 휴교나 휴업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황우여 교육부장관은 이날 오전 경기도 등 메르스 대응회의에서 "메르스 감염으로 인한 학생과 교직원의 확진은 없으나 예방차원의 격리는 있다"며 "오늘 회의에서는 학교의 유업과 휴교조치 범위를 정하고, 학생들의 집단활동 제한여부·감염 역학조사·추가 격리범위·방역조치·예방준직 준수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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