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연순 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5일 삼성전자와 관련 "반도체 부문의 가치만도 220 조원으로 추정되며, 삼성 SDS 와의 합병 이슈가 제거된 현 시점부터 주가에 반영될 것이라고 판단된다"며 목표주가를 190만원으로 상향하고, 업종 톱픽(Top Pick) 으로 매수 추천을 지속했다.
박유악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은 2016년 글로벌 넘버원 업체로 도약할 전망"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메리츠종금증권은 삼성전자의 반도체 부문 영업이익은 2016년 18조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DRAM의 안정적 업황과 NAND의 수요 급증, S.LSI의 점유율 상승을 예상한다"며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의 가치만도 220조원(2016 년 전세계 반도체 평균 P/E 15.8 배 적용)으로 추정되기 때문에 비중 확대가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