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기진 기자] 유안타증권은 우리은행 주가가 절대적/상대적 저평가 수준에 있다고 10일 평가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을 매수와 Top-pick을 내고 목표주가 1만4000원을 제시했다.
주가 부진의 이유는 1) 14.4Q 실적 부진 2) 민영화에 대한 불확실성 3) 보통주 자본비율 등 자본 우려 등으로 판단했다.
유안타증권은 이러한 우려는 지속적이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1) 자산성장 확대 2) 조달비용 축소에 의한 NIM 방어 3) 대손비용 안정화 가능성 4) 배당(중간배당 250원 예상) 및 밸류에이션 매력을 투자포인트로 잡았다.
2015년 우리은행의 당기순이익과 ROE 전망치는 각각 1.1조원과 5.8%이다.
2014년 당기순이익 1.2조원과 비교해 표면적으로 감익이나, 14.2Q 일회성이익 약 6600억원(법인세 환급, 비은행 계열사 매각익), 14.4Q 대손충당금 약 4600억원 등 일회성 요인들을 배제하면 실질성장률은 15~20%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2015년 분기당 경상이익은 약 2500~3000억원 수준으로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