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뉴스테이 민간사업자 우선협상대상자로 대우건설과 대림산업 컨소시엄, 금성백조주택 등 3개 업체를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대우건설은 경기도 화성 동탄2의 사업자로 선정됐다. 이 지역은 총 1135가구로 조성된다. 4Bay(베이) 위주로 세대평면을 배치했고 자연조망이 가능한 설계와 친환경 마감재 등이 특징이다.

대림산업 컨소시엄은 위례신도시에서 뉴스테이 360가구를 짓는다. 모든 가구를 전용면적 84㎡로 꾸민다. 

김포한강에선 금성백조주택이 1770가구를 조성한다. 전용면적이 70~84㎡으로 다양하고 공간 특화 설계를 선보인다.

뉴스테이는 정부가 중산층 주거혁신방안(New Stay 정책)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LH 보유토지에 국민주택기금이 출자해 사업을 진행한다.

LH 관계자는 "우선협상대상자가 국민주택기금의 수탁기관인 대한주택보증과 사업계획을 거쳐 리츠를 설립하게 된다"며 "출자여부를 확정한 후 사업약정 체결, 토지매매계약, 인허가 및 착공 등의 절차가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화성동탄2 단지의 조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