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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KCC에 '자사주 전량 처분'…초강수 대응(상보)

기사등록 : 2015-06-10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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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43억 규모…"KCC-삼성물산 전략적 제휴 관계 도모"

[뉴스핌=추연숙 기자] 삼성물산은 10일 이사회를 열고 회사가 보유 중인 보통주 자기주식 전량 처분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처분 대상은 보통주 자기주식 899만주로 처분가액은 10일 종가 기준으로 6743억원이다. 처분 상대방은 KCC다.

삼성물산은 "KCC는 금번 합병의 중요성을 공감하고 삼성물산 주식 취득을 통해 삼성물산과 전략적 제휴 관계 형성을 도모할 목적으로 취득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삼성물산은 지난 5월 26일 이사회에서 결의한 합병을 원활하게 마무리하기 위한 우호지분 확보, 유동성 확보에 따른 재무구조 개선 효과가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또 원활한 합병 진행으로 시너지 제고 등 당초의 합병 추진 목적을 달성하고,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시 매입자금을 마련하기 위함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이번 합병을 차질없이 마무리해 지속적으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추연숙 기자 (specialke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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