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기락 기자] SK이노베이션 노사가 올해 단체협약 교섭을 타결했다.
10일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지난 8일 노동조합은 표결을 진행해 단체협약 교섭 잠정합의안에 찬성을 결의했다.
전체 노조 조합원 2580명을 중 투표 조합원 2041명(투표율 79%)이 투표했고, 이 중 1104명(54%)이 찬성했다. 반대는 928명(45%), 무효 9명으로 집계됐다.
합의안 주요 내용은 ▲중대질환 지원강화 ▲의료비 지원 확대 ▲배우자 간병휴가 신설 ▲개인질병 휴직시 지원강화 등이다.
단협 타결에 따라 노조는 기본급 6.5% 인상 등 임금 교섭을 별도로 시작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