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고종민 기자] 동양생명이 금융당국의 중국 안방보험으로 피인수 허가 소식에 상한가로 직행했다.
11일 오전 9시15분 현재 동양생명은 전일 대비 14.84%(2100원) 오른 1만6250원에 거래중이다.
금융위원회는 전일 정례회의에서 안방보험이 동양생명 주식 6800만주(63.0%)를 취득해 동양생명의 대주주가 되는 것을 승인했다.
안방보험은 지난 2월 보고펀드와 동양생명 경영권을 약 1조650억 원에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하고 3월 금융위에 대주주 변경 승인을 신청한 바 있다.
이태경 현대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향후 1~2년간 오너십 교체기의 전형적 현상이 있을 것"이라며 "모기업과의 시너지가 얼마나 발휘 되는지가 관전 포인트"라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