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진성 기자]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자가 크게 감소한 상황에서 공기 중 전파가능성은 낮다고 12일 밝혔다. 또한 평소와 같이 일상생활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권덕철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 총괄반장은 "국내 메르스 의심 격리자가 전날보다 125명 줄어든 3680명"이라며 “환자수 및 의심자가 크게 감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권 총괄반장은 “격리자 수도 294명이 해제됐고 확진자도 4명에 그쳤다”며 “공기 중 전파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말했다.
또한 대책본부는 특이사항으로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서 메르스에 노출된 임신부인 109번 환자(여, 만 39세)의 상태가 양호하다고 전했다. 109번 환자는 지난 11일 의료진과 논의 후 출산일 보다 2주 앞당겨 출산했다.
권 총괄반장은 “지역사회 전파 가능성이 낮기 때문에 국민들은 안심하고 평소와 같은 생활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뉴스핌 Newspim] 이진성 기자 (jin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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