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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삼성서울병원 메르스 재확산 우려"

기사등록 : 2015-06-13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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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7번 환자 확진, 노출된 접촉자 파악 요구'
[뉴스핌=이진성 기자]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대책본부 민관합동 TF 즉각대응팀(공동팀장 김우주 교수, 장옥주 차관)은 삼성서울병원의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재확산이 우려된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삼성서울병원 환자 이송직원(137번 환자)의 확진으로 인해 응급실과 병동, 외래 등에서 다수의 접촉자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민관합동 TF 즉각대응팀은 삼성서울병원에 메르스 확진 환자에 노출된 접촉자를 즉시 파악하고 이들을 관리하기 위한 특별 대책을 즉각 수립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메르스 접촉자 관리 및 환자 진료 등 필요한 조치를 즉시 이행하고 이 사항을 민관합동 TF 즉각대응팀과 공유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137번 환자로부터 노출됐을 삼성서울병원의 환자와 의료진, 보호자, 방문객 등 접촉자를 신속하게 파악하고 이에 대한 적절한 대책을 수립할 것도 권고했다.

즉각대응팀 관계자는 "삼성서울병원은 병원내 메르스 감염 확산의 재발방지를 위해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특단의 대책을 강구해야 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진성 기자 (jin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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