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진성 기자] 김승희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발생에 따른 외출자제와 관광객 감소 등으로 인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자영업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명동과 인사동에 있는 화장품 판매장과 음식점을 14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을 듣고 지원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해 화장품 판매장을 방문하고 소통강화를 위한 것이라고 식약처는 설명했다.

이날 김 식약처장외에도 김관성 의약품안전국장과 조기원 서울지방청장도 동행했다.

앞서 지난 13일에는 장기윤 식약차장이 용산구와 영등포구에 소재한 약국에 방문해 메르스 예방에 사용하는 마스크와 손소독제 등의 유통현황에 대해 점검했다.

김 식약처장은“메르스 발생이 더 이상 확산되지 않고 신속하고 철저하게 차단될 수 있도록 예방 용품 등의 수급을 일일점검하고 있다"며“정부는 국민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조속히 종사할 수 있 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승희 식약처장이 14일 명동의 한 화장품가게에 들러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사진제공=식품의약품안전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