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신정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와 관련, 회원사들에 공문을 통해 "산업현장의 보건과 안전수칙을 계속 점검하고 경제파장을 최소화하기 위해 일상적 차원의 회의나 행사 등을 예정대로 진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전경련은 무역협회와 대한상의 등 경제 5단체와 '메르스 여파로 생긴 경제 타격을 최소화하자'는 공동성명서를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전경련은 6월 말~8월 초에 예정된 자체 행사도 그대로 진행할 예정이다. 6월 말의 한·미 비즈니스 포럼과 사회공헌위원회 회의, 7월의 평창 하계 포럼 및 초·중·등 교사 대상 직무연수, 지자체 어린이집 개원식 등을 일정대로 추진할 계획이다.
홍성일 전경련 재정금융팀장은 "메르스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에 아무것도 못한다면 우리 경제는 돌이킬 수 없는 침체위기를 맞을 것"이라며 "전경련과 기업들이 예정된 회의행사 등을 변동 없이 진행하고, 산업현장에서도 생산·수출·투자 활동에 노력한다면 국가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신정 기자(az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