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주은 기자] IBK투자증권은 22일 이마트에 대해 이마트타운 출점이 온라인 등의 신사업뿐만 아니라 대형 할인마트의 펀더멘털 개선에 긍정적 모멘텀을 보일 것으로 진단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안지영 연구원은 “일산 이마트타운이 지난 18일 개장함에 따라 오는 2016년 매출액 2500억원 달성이 예상된다“며 “일산인구는 국내 10번째로 인구 100만 상권이며 2차 상권인 김포, 파주, 은평구 일대를 고려하면 3년 차에는 매출액 3000억원 이상이 가능할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마트 타운은 이마트의 미래 지향적인 복합 쇼핑마트로 기존 대형마트 이마트를 중심으로 창고형 할인매장인 트레이더스가 일산 코스트코에 대응할 것“이라며 “이케아와 롯데하이마트에 대응할 더라이프와 일렉트로 마트로 구성됐다”고 설명했다.

안 연구원은 “2013년 이마트 2개점, 2014년 3개점 출점에서 2015년 이마트 타운을 중심으로 총 6개 출점 계획을 제시했다”며 “온라인 등 신사업뿐만 아니라 대형 할인마트 펀더멘털 개선에 긍정적 모멘텀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