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천 기획재정부 국채과장이 23일 뉴스핌과의 전화통화에서 이같이 밝혔다.
앞서 방문규 기재부 차관은 세종시 도담동에서 열린 ‘세종 다산마을’ 준공식에 참석, 기자들과 만난자리에서 추경에 따른 국고채 발행시 “국채시장에서 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시장변동성이 확대되지 않도록 단기물 위주로 공급하고 필요한 경우 조기상환 등에 사용되는 시장조성물량을 활용할 계획”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이와 관련 김 과장은 “미 연준 금리인상 우려가 아니더라도 현재 장기물쪽 변동성이 크다”며 “장기물쪽이 시장 전체를 움직이면 안된다는 차원에서 시장 변동성을 완화하겠다는 차원이다. 일단 추경에 따른 국고채를 발행하게 되면 3년물과 5년물 위주로 하겠다는 것”이라고 부연설명했다.
그는 또 “추경에 따른 국고채 발행 계획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김남현 기자 (kimnh21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