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인도증시가 8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마치고 하락 마감했다. 그리스 구제금융 협상에서 채권단 측이 그리스 정부의 협상안을 거절했다는 뉴스가 전해진 영향으로 분석된다.
인도 뭄바이 증권거래소<출처=블룸버그통신> |
내셔널거래소의 니프티지수(S&P CNX NIFTY)는 20.70포인트, 0.25% 내린 8360.85에 거래를 마쳤다.
파생상품 만기를 하루 앞둔 가운데 인도증시는 하락세로 전환했다. 8거래일 연속 랠리를 펼친 피로감과 그리스 구제금융 협상에서 채권단 측이 그리스 정부의 협상안을 거절했다는 소식도 주식 약세 요인으로 작용했다.
카비 스톡 브로킹의 카우시크 다니 포트폴리오 펀드매니저는 "8거래일간의 랠리 후의 중단은 예정돼 있었고 그리스의 발표도 영향을 미쳤다"며 "시장의 방향성은 파생상품 만기와 그리스 부채 이슈의 해결에 달려 있다"고 설명했다.
종목별로는 금속 생산업체 힌달코가 3.70% 하락했으며 타타스틸도 3.1% 내렸다. 인도 스테이트 은행도 2.5% 떨어졌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