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추연숙 기자] SK하이닉스가 후원하고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주관한 ‘행복한 과학기술 공모전’ 시상식이 2일 서울 역삼동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렸다.
이 행사는 ‘2015 대한민국 과학기술연차대회’ 중 하나로 진행됐다.
IT과학인재 양성을 위해 마련된 이번 공모전에는 총 386개팀 1213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아동·노약자·장애인 등 사회적 배려 계층을 위한 IT 융합 솔루션을 선보였다. 공모전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5월까지 약 8개월간 진행됐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솔루션 개발을 위한 오픈소스 소형 PC ‘라즈베리파이’와 이에 대한 전문 교육이 제공됐다.
이 날 시상식에서는 아동보호용 특수 CCTV를 개발한 ‘SCAMPER'팀(일반부 대상)과 자전거 보도이탈을 예방하는 지능형 자전거를 개발한 ’백투더하이스쿨‘팀(대학부 대상) 등 총 25개 팀이 수상했다. 수상작들의 특허 취득 및 실질적 창업지원을 돕기 위한 창업워크숍도 함께 진행됐다.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과(우측에서 두 번째) SK하이닉스 김동균 부사장이(맨 우측) 일반부 대상 수상팀 ‘SCAMPER’의 전시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제공=SK하이닉스> |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이 IT과학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실질적으로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하이닉스는 ‘행복한 과학기술 공모전’ 외에도,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한 ‘IT창의과학탐험대’와 ‘창의로보올림피아드’ 등 과학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추연숙 기자 (specialke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