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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업종, 거래소 지주회사 전환 시 상장차익 수혜 기대"

기사등록 : 2015-07-03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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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김나래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3일 증권업종에 대해 거래소시장 경쟁력 강화방안이 추진되면 증권시장의 레벨업을 기대한다며 비중확대를 제시했다.

서보익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거래소지주(가칭)을 설립해 IPO와 코스닥시장의 경쟁력 제고를 추진하고, ATS(다자간매매체결회사) 출현이 가능하도록 관련 규제를 대폭 완화할 예정"이라며 "거래소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혁신기업 자금조달을 원활히 할 기반을 강화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 연구원은 "글로벌 거래소들의 상호 교차상장 등의 협력, 파생상품등의 사업영역 다각화는 지난 2000년대부터 형성된 큰 트렌드인데, 한국 거래소 시장은 상대적으로 많은 제약과 한계에 부딪혀 아쉬움이 컸다."고 평가했다. 이어 "IT 인프라 수출, 해외상품 투자기회 제공 등으로 금융투자산업의 선진화를 도모할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했다.

또 증권사 등 KRX 회원사들이 보유한 지분의 상장 차익과 관련해서는 상장된 글로벌 거래소들이 대부분 높은 멀티플을 받고 있어 증권사들이 반영한 장부가치 대비 상장 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증권사별 KRX 지분 보유현황을 보면 NH투자증권 7.45%, 한화투자증권 5%, 유안타증권 3.46%, 케이비투자증권 3.29%, 대우증권 3.23% 등의 순이다.

[뉴스핌 Newspim 김나래 기자] (ticktock032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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